강단에서 왜 그런 예화를 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설령 그런 예를 들어야만 했다 해도 강단에서는 진실만을 전해야 하는데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전했다면 그 파장은 심히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한간에 삼성을 매도하는 자들이 퍼뜨리는 루머에 불과했다.
삼성의 창업자인 이병철의 부친은 이찬우, 조부는 이홍석으로, 이완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매국노 이완용은 우봉 이씨요, 삼성의 이병철은 경주 이씨로 본관이 다르고,
이완용의 손자 이병철(李丙喆)과 삼성의 이병철(李秉喆) 은 동명이인으로 한자로 쓰면 전혀 다르다.
혹시라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베뢰아 신자들은 말씀을 듣고 그것이 그러한가하여 성경을 상고했다고 했는데, 성경말씀과 관계없는 사건을 들었을 때도 역시 그것이 그러한가 하여 정보를 검색해 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