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원할 사명이 교회에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우리 교회의 존재 목적도 죽은 영혼을 살려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고 싶어서 전도를 잘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의 요지는 간단했습니다. 첫째는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두 번째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 세 번째는 반드시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렇게 전도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 제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 분과의 대화 속에서 저를 돌아보게 한 것은 영혼사랑에 대한 마음과 전도대상자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한없이 부끄럽고 하나님께 죄송했습니다. 믿지 않는 영혼에 대한 간절한 사랑도 부족하고, 기도해야 할 전도 대상자도 몇 안됩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 마음이 복잡합니다. 현재 내 모습이 이렇다 할지라도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참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여기에 새로이 구원 받을 사람들이 들어오면 더욱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주님께 인도하는 칭찬받는 교회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