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원한 곳만 찾게 됩니다. 관공서나 은행, 카페, 쇼핑몰은 우리의 더위를 해결해 주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런 날에 에어컨도 없이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갑니다. 우리나라 날씨는 덥기도하지만 습하기까지 해서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모두가 시원한 가을을 기다리듯 좀처럼 더위를 타지 않는 저도 기다리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더위도 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니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성도여러분은 이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일터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수고의 삶을 사시는 분들, 가정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는 가족들, 특별히 이 더위에 가족들을 위해 뜨거운 불 앞에서 식사 준비를 하시는 분들, 주님을 위해 봉사의 땀을 흘리시는 분들... 모든 분들이 참으로 귀하십니다. 모두 귀한 땀을 흘리고 있음에 대해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도여러분, 너무 지치지 않게 잠시 쉬기도 하시고, 영양 보충을 위해 가끔 맛있는 것도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식후 믹스커피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의 소확행은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뒤에서 시원한 바람소리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