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해 좋은 상상을 하면 마음이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어떤 사람은 “당신이 상상한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또한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은 너무나도 많이 들어 익숙해진 말입니다. 어렸을 때는 참 좋은 상상을 많이 했습니다. 자주 바뀌는 꿈과 상상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기분 좋은 것들입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런 좋은 상상과 꿈들이 점점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더 나아가 좋은 긍정적인 상상 보다 부정적인 경우가 많아짐을 느낍니다.
저는 담임목사로서, 교회의 미래에 대한 좋은 상상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또 그 꿈대로 되기를 믿음으로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버거운 삶의 무게로 염려와 근심의 정점에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힘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며 멋지게 살아갈 것을, 힘겨운 세상의 삶에 치어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이 우리교회에서 새 힘을 얻고 보란 듯이 힘차게 살아갈 것을,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마다 영적 기쁨이 충만하고 사랑으로 하나되어 행복이 넘치는 교회되는 것을 상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꿈이요, 상상의 실제입니다. 말씀대로 이끄시고, 상상을 실제로 보여주실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