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을 보내면서 *
목요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같은 길에 합류해서 고향에 계신 어머니와 형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고향은 여전히 아늑하고 따뜻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안부를 묻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해마다 달라지시는 어머니의 모습이지만, 건강하게 신앙생활 하시고 출입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묶어준 한 가족입니다. 저의 부모이시고, 형제입니다.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귀하신 분들입니다. 모든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금요일, 비와 구름이 연일 이어지다 오늘은 무척이나 하늘이 높습니다. 서울에서 오늘처럼 파란 하늘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늘을 보니 빨려 들어갈 것만 같습니다. 공기 또한 깨끗하고 신선합니다. 오랜만에 함께 모인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선물하신 참 좋은 날이라 생각됩니다. 이 맑은 하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온 성도들에게 마음의 기쁨과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교회 옆 집은 예수님을 믿는 가정인가 봅니다. 주일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제 귀에 찬송 소리가 들려옵니다. “죄짐 맡은 우리구주”, “지금까지 지내온 것” 은혜롭게 다가옵니다. 우리 온 나라의 가정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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