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인가? 벌써 오랜듯한데...
승천 예배인듯 한데 .....
교회에[서 야외로 영월 방면으로 간 적이 있었다,
온달동굴을 관람 후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올라가는 큰 그네가 있었는데 여자, 남자 집사님 들이 너도나도 한두번씩 그네를 타면서 즐겨워 했다,
모두들 자신있게 굴러 보았지만 가장 높이 날아 오르는 분은 서상길 집사님 뿐 이였다,
누르고 구르는 동작에 따라 높이 오르는 차이가 달랐다,
높이 오를수록 보는사람들의 탄성도 커졌다,
나는 그네를 보면서 생각 해보았다,
그래 만약 내가 될수만 있다면 그네가 되리라 ,
누구던지 나를 타고 나를 누르고 높이 오를 수 만 있다면 나는 그네가 되리라,
그후
비록 그네가 되지 못하였지만 내 마음 한구석에 나는 그네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어느덧 자리 잡고 있었다
나그네란 ? 고향을 떠나 객지에 있는자, 또는 여행 중에 있는사람으로 생각 하실 수 도 있다 맞는 말씀이다, 하지만
그런뜻도 내포되 있으면서
나로 인하여 즐거울 수 만 있다면..누구던지 나를 밟고 마음껏 나를 수만 있다면 즐거울 수만 있다면 나는 외롭고 쓸쓸히 기다려도 나는 결코 외롭지 않고 묵묵히 주인을 기다리는 그네 처럼 기꺼이 그런 그네가 되겠다는 뜻으로 나 그네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