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 똥
오늘 아침 함권사는 교회 김장 담근다고
서둘러 어머님 밥상 차려주고
세탁물 (어머님 기저귀)을 세탁기에 자동으로 돌려놓고 교회에 올라갔습니다
저는 괜시리 몸이 무거워 아침 식사도 거른체 방바닥을 뒹굴다가 이러면 안되지 하고
"여호와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손으로 수고한대로 먹을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128편 말씀 암송하고
말씀대로
손으로 수고할것을 찾아 이불 정돈하고
방안 청소와 거실소제 그리고 부엌까지 물 걸래질 한후 설것이까지 모두 마친후 샤워하였습니다
집안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보니 세탁기가 끝난 후 빨래를 널지 않은지라 모두 거실바닥에 꺼내놓고 간이 건조대를 펼쳐 놓은후 세탁물 널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횡재란 말 입니까?
거실 바닥 군데 군데 콩알만한 황금덩어리다 굴러나니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뿐 아니였습니다 하얀 기저귀에도 황금덩이가 주렁주렁
(우리집 기저귀는 두종류 입니다1,하나는 신문지 4절지 만한 것이고
2,또 하나는 어른 머플러 만한 것입니다)
달려 있는 것 이였습니다
저는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한개씩 한개씩 금덩이를 집어 모으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대 그 금덩이는 첨단 소재 인지 딱딱하지 않고 소프트한 것이였습니다
살작 눌러 봤더니 쑥 들어가며 옆으로 삐져 나오는 것 이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코로 가져같더니 향기가 나는것 이였습니다
소프트하고 향기나는 황금덩어리 보셨습니까?
나는 보았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코로 냄새까지 맡아 보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왜"? 나에게 주었는지 그제야 알았습니다
제가 황금에 눈이 어두어지는것을 보다 못한 어머님이 정신 차리라고 주신 (교육용) 황금 덩어리였던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황금 덩어리를 모두 아낌없이 버렸습니다
황금을 보기를 똥같이 하였던 것이였습니다
,<믿음으로 사는자는 하늘위로 받겠네,,,,>
이 글은 목사님의 목회칼럼 중 장루를 읽다가 지난날 (2001년도) 제가 겪었던 사실이 생각나서 www, amenlord jesus,com 미주 사랑방에 2001,11,22일 올렸던 글 을 다시 옮긴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