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본 기독교회는, 구일본 기독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교회로서 스스로의 과거를 검증해, 진심으로 참회하며 이하의 죄책을 고백해, 하나님과 이웃 앞에 사죄를 간청합니다.
わたしたちは、天皇制絶対主義のもと、神ならざるものを神とする体制を容認し、わが国が、アジア・太平洋諸国に侵略戦争を繰り拡げたときに、その問題性に気付くことができなかったばかりか、国が各地に神社を造り、その国の人々に参拝を強要したとき、信仰の立場からこれに反対し、抵抗することをしませんでした。
우리는, 천황 절대 주의 제도 아래, 신이 아닌 것을 신으로 하는 체제를 용인해, 우리 나라가, 아시아•태평양 제국에 침략전쟁을 펼쳤을 때에, 그 문제성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국가가 각지에 신사를 만들어,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참배를 강요했을 때, 신앙의 입장으로부터 이것에 반대하는 저항을 하지 않았습니다.
とりわけ、韓国・朝鮮に対する「明治」以来の侵略行為を肯定し、それに荷担しました。そして自らの立つべき信仰に立たず、隣国の主にある教会の信仰告白をふみにじり、神社参拝を強要した罪を、まず唯一の主なる神の前に懺悔いたします。その結果、多大の犠牲と殉教を余儀なくされた韓国・朝鮮の基督教会に、心からお詫びいたします。わたしたちは自らの負うべき十字架を負うことを避け、み言葉の真理に基づいて大胆に語るべきことを語らず、隣人を自分のように愛さず、真に祈るべきことを祈らなかったことを覚えて赦しを乞い求めます。
특히, 한국•조선에 대한 「메이지」이래의 침략 행위를 긍정해, 거기에 가담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서야 할 신앙에 서지 않고, 이웃나라 교회의 신앙 고백을 짓이겨, 신사 참배를 강요한 죄를, 먼저 유일한 주 하나님 앞에 참회합니다. 그 결과, 막대한 희생과 순교를 피할 수 없게 된 한국• 조선의 기독교회에,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우리가 지고가야 할 십자가를 피해, 말씀의 진리에 근거해 담대하게 말하지 않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지 못하고, 마땅히 기도해야 함에도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며 사죄를 간청합니다.
わたしたちは、このような罪を懺悔し謝罪することなく過ごし、半世紀以上にわたって不問に付してきた自らの怠慢と無恥を厳しく反省いたします。
우리는, 이러한 죄를 참회함으로 사죄없이 반세기 이상을 불문에 붙여온 스스로의 태만과 무치를 엄격히 반성합니다.
わたしたちは、今後このようなことを再び繰り返さないために自らの過去の罪を明らかにし続け、聖書のみ言葉によって絶えず改革されて、真実に神と隣人とに仕える教会を形成してゆくことを志す者であります。
우리는, 향후 이러한 일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의 과거의 죄를 밝히며 계속 성경말씀에 의해 끊임없이 개혁되어, 진실하게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를 형성해 가기를 원합니다.
それゆえ、わたしたちは、主イエス・キリストの十字架の贖いにおいて、限りなく憐れみ深くありたもう主なる神の前に赦しを乞い求めつつ、韓国・朝鮮にある諸教会、また在日韓国・朝鮮の主にある兄弟姉妹との和解と新たな交わりが与えられることを祈り求めるものであります。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 안에서 한없는 긍휼을 베푸시는 주 하나님 앞에 사죄를 간청하면서, 한국• 조선에 있는 제 교회, 또 재일 한국• 조선의 형제 자매와의 화해와 새로운 교제가 주어지기를 기도하며 구합니다.
１９９０年１０月１９日
日本基督教会 第４０回大会 大会議長 高井 孝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