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요14:1-3
설 교 내 용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이지만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전염병뿐 아니라 나라의 갈등과 경제, 사회적 문제, 가정적인 문제 등으로 염려와 근심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걱정, 불안, 염려, 의심하는 마음입니다. 질병은 육체를 파괴하지만, 마음의 질병은 영혼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너희는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권면과 위로의 말씀을 하십니다.
1. 왜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① 근심하면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근심과 걱정과 불안이 가득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배를 드려도, 말씀을 들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염려와 근심, 걱정, 불안이 가득하면 그것에 마음을 빼앗겨, 모든 문제의 열쇠를 가지신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근심의 삶은 우리의 신앙도 잃어버리게 합니다.
② 근심하는 마음은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근심은 절망적이고 파괴적인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러다 보니 믿음이 약해지고 불평과 불만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은 희망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좋은 미래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결국 자포자기와 절망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③근심하는 마음의 배후에는 마귀의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 평강을 깨뜨리고 뺏어가는 존재는 마귀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마귀에게 장악되어 평강을 잃어버린 삶을 사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2. 근심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①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십니다.(1절)
근심을 이기는 것이 ‘믿음’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믿음으로 근심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더욱 믿음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음으로써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②우리에게는 천국이 있습니다.(2~3절)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성령안에서 천국을 누리고 있으며, 미래에서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천국이 있다는 확신으로 근심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결 론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이 말씀을 통하여 어렵고 근심과 걱정이 많은 이 때에 크신 위로와 평안으로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