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와 감사 *
날씨가 더워져서 짜증 지수가 높아진 한 주였습니다. 사람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사는 존재입니다. 더우면 지쳐 힘들어하고 추우면 모두 움츠리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주기를 바랍니다. 사소한 일에도 배려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마음이 상하기도 합니다.
더위에 약한 사람들은 더위가 참 힘듭니다. 추위에 약한 사람들은 조금만 추워도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위와 추위에 모두 약하여 항상 힘겨운 삶을 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태양이 각자에게 맞는 적당한 온도를 주지는 않아서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기온에 그저 우리는 순응하며 살아야만 합니다. 우리의 체온을 우리 스스로가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갑니다. 더운 여름이 되면, 작은 배려 하나로 주변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날씨에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반면 날씨에 약한 사람들은 배려 받음에 대해 고마워 하는 것입니다. 강하다고 해서 책임져야 하는 것도 아니요, 약하다고 해서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서로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완전하게 다 만족을 줄 수 없을 때는 서로 조금씩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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