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르신 분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청년부 수련회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청년들 끼리의 수련회라서 목사님, 장로님 및 많은 집사님들께서 걱정을 하셨지만 주님의 은혜 안에, 또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계획대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신앙적으로는 너무도 부족한 수련회였습니다만
그동안 같은 교회에 오랫동안 다녔으면서도 서로 어색해 했던 많은 청년들이.. 나름대로 친밀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서 그 점에 있어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들끼리 수련회를 떠남으로서..
그동안 어른들께만 의지해서 소극적이었던 저희들이
비록 몇 가지의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결정해서 행동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는 점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궂은 날씨가 예상되었습니다만, 맑은 날씨와 따뜻한 햇살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안보이는 곳에서 기도로 지원해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이하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동 중에 찍었던 사진을 사진방에 올려놓았습니다.
저희 수련회가 궁금하셨던 분들께서는 사진방에 있는 사진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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