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함께 하심
경정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흘려도 흘려도 끝이 없는
눈물의 골짜기에 빠져 보았습니다
광야와 같은 넓은 대륙에
던져진 고아처럼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가장 믿었던 사람들도
고개를 저으며
멀리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음은
기도의 골짜기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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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읽고 생각해 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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