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2014, 3,2,
4절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 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오늘은 제가 그의 방으로 이끌림 받았던 시간을 간증 하고자 한다,
간증은 개인의 자랑이 될 수 있기에 극히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듣는 이에 따라 시험에 빠질까 염려되기도 하나 감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내말을 듣는 모든 사람이 결박된 것 외에는 다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던 바울의 심정이 제 마음인줄로 이해하고 들으시면 은혜 될 줄 믿기에 말씀드리려 한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나는 신비한 체험이고 또 하나는 신령한 체험이다,
신비한 체험은 육체적 체험, 신령한 체험은 영적 깨달음 이라고 깨달아 보았다,
내가 보낸 청소년 시절을 무척 춥고 배고프고 국내 정세는 혼란스럽던 격동기였다,
1960년 3,15 부정선거로 그해 마산에서부터 시작된 데모가 점점 확대 되더니 결국 4,19 민주 항쟁이 되었고 전국적 데모가 되었다,
4월 25일 이승만 대통령은 시민대표 4인을 만나고 난 다음날인 1960년 4월26일 대통령의 하야성명을 발표 하였다,
그리고 이틀 후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된(3,15 부정선거로 선출된) 부통령 이기붕은 부인 박마리아, 아들 이강석과 함께 일가족 권총자살을 하였다,
이기붕의 몰락은 참 많은 이야기 거리가 되었다, 욕심 때문에 생명을 단축 했다고...
그리고 1960년 5월 29일 이승만 대통령은 하와이로 망명하고, 6월 15일 허정 내각이 등장하였고 7월 29일 대통령 선거로, 윤보선 당선, 8월23일 제2기 민정 대통령 취임식 이 있었다
나는 서대문구 향촌동이라는(서대문 형무소 건너편 영천)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해방촌으로 이사 왔지만 자주 이기붕 집 근처를 걸어 다니곤 해서 관심이 있었고 주변 정세와 소문을 들으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
그때는 법보다 주먹이 먼저였고 혼란과 무질서가 판을 쳤다,
이렇게 한해가 지나 1961년 5,16 혁명이 일어났다, 그때는 혁명이라고 했으니 그대로 말한 것 뿐이다
그리고 1962년 6월 10일 화폐 개혁이 있었다,
해방 후부터 시행되던 통행금지(1946-1982)가 계속 되었고 계엄령이 반복되던 시절로 군사정권은 각종 단속을 강화하면서 구속한 깡패를 포박 상태로 거리 행진 시켜 시민 들이 구경거리가 되게 하기도 하였다
깡패 소탕한다고 남자는 불심검문할 때 먼저 주먹 검사부터 하고 여자는 미니스커트 입으면 풍기 문란 죄로 경찰이 잣대를 들고 15cm를 기준으로 단속하던 시대였다,
내 청소년시절에 나는 이런 일들을 보고 겪으며 자랐다,
그때는 배고픈 시절 이였기에 나는 집보다 교회에서 잠을 자는 일이 더 많았다,
통금시간 때문에 교회에서 새벽기도 한다는 이유였지만 실상은 조사님 가정에 아침밥 한 끼를 얻어먹기 위해서 였다,
교회 주위에 맴돌면 한 끼 밥은 얻어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매년여름 조사님과 어른들을 따라 기도 산에 올라가곤 했다,
그렇게 청년 시절이 될 즈음 내 나이 20세가 되던 1964년 2월2일 주일 이였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새벽, 교회마루 바닥에 엎드려 온 몸에 스며드는 추위를 최소화 하기위해 몸을 쪼그려 무릎 꿇고 기도하던 중에 갑자기 뜨겁고 더운 바람, 나 혼자 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어쩔 줄 몰라 했던 그 따스함, 내 온 몸을 감싼 그 열기의 체험은 내가 맛 본 가장 행복했고 신비한 체험 이였다, (나의 스승 계득헌 조사님 2)
그 체험 후 열심히 도봉산에 있던 기도 산에 올라가 3박4일 혹은 4박5일 동안 산에 있으면서 금식도 하며 1일 신약 성경 1독하기를 계속 시도하였다,
드디어 1일 1독에 마태복음 28장 까지 완독 했다, 이창환 조사님은 1독에 요한복음까지 완독했다고 하나 나는 1독에 마태복음까지 였다,
한번 완독하니 반복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에 마태복음에서 마태복음까지 완독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루에 마태복음을 두 번 읽게 된 것 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마태복음 28:20 말씀에서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는 예수님 말씀 이 내속에 깊이 들어왔다, 그래서 기도로 주님께 물어보았다, ,
어떻게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라고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그때 체계적이진 않지만 응답이라고 할 수 있는 확실한 어떤 느낌을 인식하게 되었다,
어떤 이는 그것을 깨달음의 체험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깨달음인줄 몰랐고 느꼈을 뿐이다,
모두 나처럼 느끼고 아는 줄 알았다,
느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린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처음으로 느낀 것은 속죄 함 이였다, 내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 이였다,
속죄가 그렇게 고귀하고 소중한 것 인줄 정말 몰랐다,
들어서 알고 지식적으로는 알았지만 실제적으로 내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은 확신하지 않고 있었던 것 이였다 ,
내 죄를 용서주시고 대속해 주셨다는 사실 속에 모든 것이 다 포함되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그 속에 다 포함 되여 있었다,
주님이 나와 함께라는 말씀 속에 내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는 순간 기쁨과 감격에 울음이 터져 나왔다,
저절로 폭포수 같이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죄인 인줄 사실은 몰랐다,
어러서 부터 믿었고 죄인이라고 들어서 그런 줄만 알았다,
말씀 속에서 나는 절대로 주님과 함께 할 수 없는 추악한 죄인인 것을 온전히 깨닫게 된 것이다,
내가 죄인 인 사실을 깨닫게 되니 내 죄 정결함을 얻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예수님의 보혈 공로를 의지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알게 되었고 그 보혈 공로를 의지하고 믿을 때 내 죄 용서해 주시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찬252) 나의 죄를 씻기는, 나를 정케 하기는, 나의 죄 속하기는, 평안함과 소망은, 영원토록 내 할 말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찬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한없는 기쁨을 다 헤아릴 수 없어서 늘 찬송합니다, 나 속죄 받은 후 나 속죄 받은 후 주를 찬송 하겠네 나 속죄 받은 후 주의 이름 찬송 하겠네,
한없이 감격하며 한없이 울었다,
속죄의 확신과 함께 구원의 감격l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는 말씀이 주님이 내 마음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늘 구원이 이집에 이르렀다는 말씀이 나에게 겹쳐지면서 내가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 받았구나 하는 사실 또한 동시에 느끼게 된 것이다,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방향이 전환되는 순간의 희열을 맛보고 느껴 본 것이다 단순한 느낌만이 아닌 하나님의 확실한 은혜임을 인식해 본 순간이 였다,
(찬295,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 바다보다 깊고 저하늘보다 높다 그 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하리라
내가 예수로 말미암아 죄 용서받고 구원받았다는 것을 느낀 것은 아마도 내가 주님께 받은 내 생애의 주님과의 첫 사랑 이였것 같다,
나는 이렇게 주님과 첫사랑을 해 보았다,
이것을 느끼고 깨닫게 되니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에 확신이 오고 너무 즐거웠다,
(찬430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성경을 읽는 가운데
죄 사함과 구원을 주신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때 주님의 임재를 마음속에 체험하고 나서 얼마나 감격 했는지 모른다,
참 많이 울었다,
기뻐서 울었고 감격해서 울었고 감사해서 또 눈물을 흘렸다,
이후 내 마음에 임한 확신과 기쁨은 말로 형용 할 길이 없다,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고 기쁨은 충만했고 열심히 뜨겁게 주님을 사랑했다,
교회 모든 일에 적극 참여했다,(장례, 이사, 도배,) 늘 따라다녔다, 그때 많이 배웠다,
자원하는 마음 이였기 때문에 궂은 일도 즐거웠고 모든 일이 신나고 기뻣다,
단칸방 신혼살림집 비가 새는 방에 살면서 먹고 살기 힘들어도 먹고 사는 일보다 교회 일이 먼저였다, 동생들과 아내도 그런 나의 모든 행동을 이해해 주었다,
그리고 계 조사님(계득헌 목사)과 가장 많이 한 놀이는 성경 찾기였다,
참 재미있었다, 나는 성경을 읽고 계 목사님은 어디 있는지 찾는 성경 놀이였다
신구약 어느 곳을 읽던지 금방 금방 어디 몇 장 몇 절을 말씀 하셨다,
한번도 못 찾거나 틀린 적이 없었다, 같은 문단이나 내용이 두 군데 있는 곳을 읽으면 위나 아래 한 소절이나 한단어만 더 읽으라고 하셨다,
100발 백중 이였다
계 목사님은 참 성경에 익숙한 분이셨다, 그런데 무엇이든지 물어보면 나는 몰라 하시며 모른다고만 하셨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하시믄 계 목사님 가는 곳은 어디든지 쫒아 다녔다, 여호와의 증인 청파동 본부까지 찾아가 토론하였고 안식교도 찾아가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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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8절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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