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
내일아침 있다 해도 인명 생사 모르나니 네 일생에 은혜기회 늘 있는 줄 생각 마라, (심령찬양48장 2절)
이 찬양을 부르다 갑자기 은혜기회를 감사기회, 기도기회, 기쁨기회, 전도기회 등으로 바꿔 부르면서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 본다
엇 그제(2007,7,24) 최 영환 목사 장모 홍 순분사모 모친상을 당하여 경북 군위에 문상차 다녀왔다,
어느 집에서나 상을 당하면 슬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는 도리어 너무 기뻣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우리교회에 출석한지 별로 오래지 않은 홍 순조 집사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초상집가면 상을 당한 유가족을 만나는 것이야 당연 한 일인데 왜 ?"유별나게 목사님 처제를 만나서 기뻤느냐?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으나 사실은 홍 순조 집사님이 하신 일이 너무 귀하고 내일이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크고도 소중한 큰일, 너무나 기쁜 일을 했기 때문이다,
우선 모두 너무 다 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연관 지어 생각해 보려고 한다, -
헬렌 켈러가 어느 날 숲속을 다녀온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을 보았느냐고? 그 친구는 별로 특별한 것이 없다고 했답니다,
헬렌 켈러는 이해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두 눈 뜨고도 두 귀 열고도 별로 특별히 본 것도 없고 들은 것도 없고 할 말조차 없다니?
그래서 비록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헬렌 켈러였지만 그녀는 만약 자신이 스스로 단 사흘 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어떤 것을 보고 느낄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 (Three days to see)" 이란 제목으로 ”애틀랜틱 먼스리“ 1933년1 월호에 발표 한 글 이라고 한다,
헬렌 켈러의 글은 당시 경제 대공황의 후유증에 허덕이던 미국인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됐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글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20세기 최고의 수필로 꼽히게 됐다고 한다,
[첫째 날] 나는 친절과 겸손과 우정으로 내 삶을 가치 있게 해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이제껏 손끝으로만 만져서만 알던 그 선생님의 얼굴을 몇 시간이고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그 모습을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 두겠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뭇잎과 들꽃들 그리고 석양의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다
[둘째 날]먼동이 트며 밤이 낮으로 바뀌는 웅장한 기적을 보고나서 서둘러 메트로폴리탄 에 있는 박물관에 가서 하루조일 인간이 진화해온 궤적을 눈으로 확인해 볼 것이다,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겠다,
[셋째 날] 마지막 셋째 날에는 사람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기 위하여 아침 일찍 큰길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볼 것이다,
그리고 나서 오페라 하우스와 영화관에 공연들을 보고 싶다 어느덧 저녁이 되면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쇼 윈도위에 진열돼 있는 아름다운 물건들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나를 이 사흘 동안 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 의 기도를 드리고 다시 영원 의 암흑세계로 돌아가겠다,
헬렌 켈러가 그토록 보고자 소망 했던 일들을 우리는 날마다 일상 속에서 특별한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보고 경험 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지는 모르고 있다,
아니 누구나 경험하고 누구나 누리며 사는 것처럼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헬렌 켈러는 이렇게 말 했다
내일이면 귀가 안 들릴 사람처럼 새 들의 지저귐을 들어 보라,
내일이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사람처럼 꽃향기를 맡아보라,
내일이면 더 이상 볼 수 없는 사람처럼 세상을 보라“ 고!
내일이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임을 알게 되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고 놀라운 기적 같은 일들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홍 순조 집사님은 이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으셨다,
그래서 내일이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을 홍 순조 집사님은 하신 것이다,
홍 순조!
그 이름은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다 (전도서 7:1) 고 분명하게 기록 되었다,
홍 순조 집사님은 어머님의 출생하시는 날보다 죽는 날이 더 좋은날(전도7:1))로 만드시는 일에 너무나 합당한 역할을 하셨기 때문 이다,
호랑이 보다 더 무섭다는 오빠 앞에서,
할머님이 절간도 지으시고 지금까지 불교 회장직도 맡고 계신다는 오빠 앞에서,
어머님의 임종을 예감하고 어머님의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불타올라 어머님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이 구세주 되심을 담대하게 증거 하셨다고 한다,
오빠도 그때는 잠잠히 듣고 계시기만 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어머님은 최후 순간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후 운명 하셨다고 한다,
이런 일은 아무나 할 수 일도 아니고 아무 때나 할 수 일도 아닌데 홍 순조 집사님이 하셨다, - 내일이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 을 -
우리는 수많은 좋은 기회들을 허비하거나 헛되이 날려 보내고 있지만 홍 순조 집사님은 기회를 잃지 않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구원하신 큰일을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홍 순조 집사님을 사명자로 특명 대사로 전도자로 미리 보내셔서 이일을 감당케 하신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 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기쁨에 겨워 염치 체면 불구하고 주위 사람들이야 울건 말건 홍 순조 집사님의 손을 잡고 축하와 격려와 찬사의 마음을 전 했다,
마땅히 우리의 할 사명을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초 신자가 하는데,
내가 한 일은 고작 홍 순조 집사님이 하신 일이 너무 훌륭하고 고맙고 감사하여 손 한번 잡아주는 것 뿐 이라니,,, 나는 정말 부끄러울 뿐이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셨다,(시8:2)는 말씀을 홍 순조 집사님은 응하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앞에 전개되는 놀라운 기적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며 살 때가 너무 많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순조 집사님을 통해 역사하신 일이지만 분명 기적이다!
이 일을 계기로 새로운 다짐을 하며 모두 분발하고 내일이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 들이 우리 앞에 너무 많이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자각 하면서
선한 일에 충성한 집사님께 격려 를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홍 순조 집사님 화- 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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