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잔치
본문 14:: 삿 14:14 -19, 요2:1-10
서상길 집사 장립과 이금자 권사의 취임을 축하 합니다,
서 상길 집사님은 집사고시 문답 중 집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 할 것을 약속 하셨다,
재건교회 헌법(총7개항으로 1,신조, 2,성경요리문답, 3,교회정치, 4,권징조례, 5,예배모범, 6,헌법적 규칙, 7, 총회규칙으로 되어 있음) 3,교회정치 제7장 35조의 명시된 집사의 직무, 당회와 협조, 빈곤한자를 구호, 교회 서(庶)무, 회계, 구제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여 성실하게 일하기로 약속하신 것이다,
권사나 안수집사의 직분은 명예로운 직이 아니다, 높임을 받으라는 것도 아니고 군림하라고 주신 것도 아니다,
섬김의 삶으로 살고 부지런한 종으로 일하라고 주신 명칭 인 것이다,
이 사실을 명심하시고 오늘 본문에 의거하여
수수께끼 잔치라는 제목으로 축하와 권면의 말씀을 드리려 한다,
오늘 우리는 각기 다른 본문 두 곳에서 두 가지 문제를 읽어 보았다,
하나는 삼손의 수수께끼 문제요,
다른 하나는 가나 혼인집의 포도주 부족 문제였다
1,삼손의 잔치자리에서 수수께끼가 문제였다 ,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 한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이 문제의 답은 아무나 풀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론이 성립되기만 하면 무조건 지식으로 해답을 찾으려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요사이 많은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웬만한 지식은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면 거의 다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인터넷 지식 만능주의 인터넷 보편주의 가 돼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주변에는 인터넷이나 지식만 가지고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너무 많다,
왜냐 하면 ?
체험(경험)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문제들이 수 없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요사이 체험 없이 지식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다 해결책을 찾지 못해 나중에야 인생의 선배 또는 신앙의 체험 있는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나마 도움을 요청하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를 도움 없이 혼자 해결하려고 끙끙거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정해진 규정에 의한 문제가 아닌 경험, 체험에 의한 문제는 환경이나 조건마다 다르기 때문에 삼손이 제시한 문제 역시 이론이나 지식적으로는 전혀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영해 는 생략한다)
삼손이 경험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제시한 문제였기 때문에 삼손입장에서는 아주 쉬운 문제였으나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아주 어려운 문제요 풀 수없는 수수께끼였던 것이다,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2,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는 포도주가 모자라는것이 문제였다,
예상외로 하객이 많이 와서 부족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틀림없고 이로 인해 준비된 포도주가 부족하게 되었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모자라는 잔치자리의 결과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 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3종류의 사람이 개입됨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모친과 예수님과 하인들이다,
5절,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7절,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 까지 채우니
8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삼손의 수수께기 보다 더 어려운 문제의 답을 안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부족 한 것을 채우게 하시고 변화 시켜 기쁨을 주게 하는 비밀의 사실을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하인은 누군가? 종 들이다,
수많은 하객들도 모르고 연회장도 모르는 사실을 하인들은 알더라,
많은 사람들이 다 모르는 것을 나만 안다는 사실은 얼마나 큰 기쁨이고 큰 복인지 모른다,
이 기쁨은 체험한 사람만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비밀 아닌 비밀이요 축복아닌 축복이다, ,
이 기쁨의 복을 맛 보려면 ,
1, 말씀 그대로 하라는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이다,
2,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는 것이다, 체험으로 실천하라는 말씀이다,
3, 떠서 갖다 주라는 것이다, 채웠으면 나눠주고 베풀라는 말씀이다,
채운 것은 그냥 나두면 안 된다, 반드시 퍼내야 한다, 순환 시켜야한다,
갔다 줘야 한다, 나눠 줘야 한다, 나눠주기만 해도 변화가 나타난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도 나눠주니 놀라운 이적이 나타났다, 나눠 준 것은 맛보기만 해도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참으로 특별한 날이다, 부부가 한분은 집사 장립을 한분은 권사 취임을 하는 잔치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손님 접대하는 음식은 모자람이 없을 줄 믿는다,
왜냐하면 두 분이 예수님을 모셨기 때문이고 이 자리 또한 예수님을 모시고 예배로 잔치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 만물을 창조 하시고 아담에게 만물을 주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받는 것을 더 좋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물보다 더 귀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주는 것이 더 복된 것 이라는 것을 친히 나타내셨다, 예수님의 생명까지 우리에게 갖다 주시면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행20:35) 친히 말씀하시므로,
보다 더 복 받는 비결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실천의 삶으로 모범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이 첫 번째 이적을 가나 혼인잔치에서 행하신 것도 이 같은 뜻을 은연중 나타내신 것으로 생각된다,
갖다 주라는 것이다,
우리는 받기만 좋아 하는가? 아니면 갖다 주기를 좋아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은 자 들이다,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한없이 받았으면 우리도 연회장에게 하객들에게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갖다 줘야 할 것이다,
주면 변한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된 것처럼 변한다,
그러면 그때 우리들도 그 하인들처럼 알게 될 것이다,
문제 많은 잔치 부족함이 발생된 자리에 해결함을 하인들은 알더라,
오늘 장립 받으시는 서상길 집사님과 취임하시는 이금자 권사님은 예수님의 하인이 꼭 되어서 하인들이 알았던 그 기쁨 맛보게 되기를 원한다,
우리 모두 하인들이 알더라는 그 비밀, 그 기쁨 다함께 누리시길 기원 하면서 축하와 권면의 말씀을 마치려 한다,
감사 합니다,,
2007, 10, 14 김 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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