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❷ 따르는 자의 고난, 1:5-8 >
5절;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우리는3절과 4절에서 처녀들이란 명칭과 우리가 라는 인칭을 접해 보았는데
본문에서는 예루살렘 딸들아 라는 소리를 들을 때
예루살렘 딸들아 라는 명칭은 앞서 3절에나 4절에 등장한 처녀들이라는 명사나 우리가 라는 대명사와는 전혀 신분이 다른 여자들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생각해 볼 수 가 있다,
예루살렘 딸들아 술람미 여자와 앞서 등장한 처녀들과 예루살렘 딸들은 같은 여자들이라도 할지라도 신분이 다른 여자들인 것이 분명하다,
술람미 여자는 처녀들은 말할 때 우리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동급으로 나타낸 반면 예루살렘 딸들을 부를 때,
딸들아 라고 하대하는 용어를 사용한 것을 보아서도 신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처녀들은 궁중에 거주하는 여자들, 궁중시녀들이나 비빈들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반면에 예루살렘 딸들은 성내에 거주하는 일반 백성들로 생각해 본다는 말씀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예루살렘 딸들아 하면
(습3:14,슥9:9) 예루살렘 성중에 거하며 메시야를 기다리는 백성들이라고 했다,
모두 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본문 문맥상으로 볼 때 예루살렘의 딸들아 라고 부르는 것은 엄연한 신분의 차이가 있음이 분명하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궁중에 있는 여자들로 보기 보다는 성내에 거주하는 일반 여자들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는 술람미 여자와 처녀들은 솔로몬의 택함을 받은 자로 예루살렘 딸들은 궁중에 있으나나 솔로몬에게 택함 받지 못한 시녀들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
예루살렘의 딸들아, 라는 명칭은 성경 여러 곳에 나와 있다,
아가서에는 (아1:5, 2:7, 3:5, 3:10, 5:8, 5:16, 8:4,) 7번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눅23:28),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왕하19:21-26) 딸 예루살렘은 거기 거한 백성이라 하였다(26)
그러므로 예루살렘 딸들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교회에 나오는 신자들이란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신자라고 해서 다 같은 성도라고 부를 수는 없다는 말씀이다,
예루살렘 딸과 술람미 여자가 다르듯이 엄격한 의미로 신자와 성도가 다르고 양과 염소가 한 울타리 안에 있으나 다른 것 같이 다르다는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마22:14) 청함을 받은 자와 택함을 입은 자로 구분된다,
(롬9:8) 같은 씨에서 낳은 자녀라도 육신의 자녀와 약속의 자녀로 구분 되였다,
미련한 처녀와 지혜로운 처녀가 어린양의 신부로 청함 받고 같이 준비 하였으나 참여하게 되는 자와 참여 하게 되지 못하는 자로 나누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예루살렘 딸들아 라고 불려지는 여자들은 술람미 여자나 처녀들처럼 솔로몬과 밀접한 관계가 이뤄져 있는 여자들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내가 비록 검으나 = 예루살렘 딸들아 라고 하면서 내기 비록 검으나 라고 말한 것은
예루살렘 딸들이, 세상 일반 여인들이 일반 적으로 자기 몸을 가꾸고 예쁘게 단장하는 일에 치중하고 있는 것을 은연 중 지적해 주는 말이라고 생각 해 볼 수 있다,
세상 모든 여자들은 예쁘게 얼굴을 아름답게 꾸미기를 좋아하고 열중한다,
술람미 여자가 얼굴이 검어진 이유는 6절에 나온다,
내가 햇볕에 쬐여서 거므스름 할지라도
술람미 여자는 들판에서 일하여 햇빛에 검어진 그런 상황에 있었던 여자인 사실을 인정하고 내가 비록 검으나 라고 말한 것이다,
사람들은 꾸민 아름다움을 더 아름답다고 한다,
그러나 주님은 일하면서 검어지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더욱 아름답다고 하신다,
일하여 검어진다는 것은 수고로이 일하며 고생한 것을 말한다 할 것이다,
수고로움은 아름답다,
고생은 건강하게 하고 건강한 것은 아름답게 하는 것이다,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라고 말한 것은 사람 눈에 보기에는 천하게 보일이지 몰라도 실상은 건강하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비록 볼품없고 천하게 보일지 몰라도 외모로 보시지 않는 주님 앞에서는 건강한 믿음의 소유자를 아름답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생각해 본다,
(삼상 16:7) 사람은 외모를 보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롬2:11)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신다,
검어진다는 것은 고난을 의미한다,
성도의 생활은 검어지는 생활이다,
햇볕에 타서 검어진다는 것은 세파에 시달려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말한다,
믿음의 사람은 비록 외모는 검어지지만 내면은 더 아름다워진다는 말씀이다,
환난을 당할수록 믿음이 더 강해진다는 말씀과 같다 할 것이다,
술람미 여자는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고 자랑한다,
고난을 통하여, 신앙의 연단을 통하여 자랑할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다,
(롬5:3-4) 우리가 환란 중에도 기뻐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 이로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만사형통하고 아무런 고난도 없고 행복한 일만 생긴다고 하며 그렇게 가르치거나 그렇게 믿는 것은 기복신앙으로 변질된 잘못된 믿음이 되는 것이다,
솔로몬의 인도를 따라 달려 갈 때에 검어지는 고난이 있다,
주님의 인도를 따라 달려갈 때 고난이 함께 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요16:33)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검어진 후에야 건강한 아름다움이 있다,
(찬487장)
1, 어두운 후에 빛이오며 바람분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2, 연약한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위로 받고
눈물난후에 웃음 있고 씨 뿌린 후에 추수하네,
3, 괴로운 후에 평안 있고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한 후에 친구 있네
4, 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 있고
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
예수님을 따라 달려 갈 때에 고생과 고난이 있으나 고난 이후에 면류관이 있고 영광이 있고 영생이 있다,
찬 487장 4절을 함께 불러보자,
4, 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 있고
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
(롬8:18)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
십자가 지고난 후에 면류관 있다, 십자가를 벗고서는 면류관 없다,
(360장) 행군나팔 소리에 주의 호령 났으니 십자가의 군기를 높이 들고 나가세,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 의 면류관 의 의 면류관 받아쓰리라,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 의 면류관 예루살렘 성에서 면류관 받으리
저 요단강 건너 우리싸움 마치는 날 의의 면류관 예루살렘 성에서,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 갑니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 버려도
주의평안 내가 받고 기뻐할 것뿐일세,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계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사랑을 입은 술람미 여자가 비천하게 보일지라도 라는 말씀이다,
계달의 장막이라고 말한 계달은 누구인가?
계달은
(창25:12-13)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나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이스마엘 아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아브라함이 하갈에게서 나은 아들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 이름이다 (대상1:29)
(내 쫓긴 자식으로 장성하여, 활 쏘는 자가 되었다,(창21:10--20 )
(사21:13-17) 아라비아인의 종족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
계달의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사60:7)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큰 양떼를 소유자한 자로 나와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참고해 보면
계달의 장막은?
이스마엘 자손이 유랑생활을 하면서 광야나 들판에서 쉽게 치고 거둘 수 있는 유목민이 주로 사용하던 검은 천막을 말하는 것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당시 서민층 들이 주로 사용 하였으므로 그 당시 사람들의 비천한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텐트의 원조 격으로 텐트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계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너무나도 어마 어마한 반전의 말씀이 등장한다,
휘장은 (여러 폭의 천을 이어 만든 둘러치는 장막을 말한다),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고 성소와 안뜰과 성소 밖을 구분하는데 쓰였으며 거룩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뚜렷한 구별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하여 사용 된 것이 성소 휘장이였다,(출26:1-37)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계달의 장막과 솔로몬의 휘장은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에 감히 비교할 엄두도 낼 수 없고 내지도 못하고 생각지도 못하며 감히 이런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어려운 말 이다,
그런데 술람미 여자가 이같이 거침없이 표현 할 수 있는 이유는 술림미 여자는 계달의 장막도 알고 솔로몬의 휘장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거침없이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천국의 확신은 천국의 존재를 믿고 영생을 아는 자만이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솔로몬의 휘장은 왕과 백성의 신분이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씀이다,
솔로몬의 휘장은 계달의 장막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장엄하였다,
계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극과 극의 대비를 이루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술람미 여자가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 할 것이다,
가장 천하게 여김을 당하는 것처럼 보일 지라도 가장 존귀하게 가장 아름답게 여김을 받는 자 라는 말씀을 은유적으로 부각시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비천하게 보일지라도 주님 안에서는 가장 존귀한 자 가 되었다는 말씀이다,
예루살렘 여자들은 자신의 얼굴과 몸매를 가꾸며 맵시를 내면서 술람미 여자는 천한 여자처럼 취급한 것 갔다,
그러나 술람미 여자는 도리어 당당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너희들이 보기에는 나를 계달의 장막처럼 여기는지 몰라도내
실상은 솔로몬의 휘장처럼 아름답고 순결 하다고 말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표현은 세상 사람이 나를 볼 때 볼품없고 천하게 보고 업신 여길지 몰라도 주의 전에 있는 나는 빛난 세마포 입은 정결한 주님의 신부로써 가장 아름다운 자가 나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거룩하고 존귀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확신케 하는 말씀이라 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무시하고 천대해도 주님께서는 나를 알아주고 인정해 주시고 존귀하게 여기시고 사랑 해 주신다는 것을 확신한다는 말씀이다,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계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나는 비록 비천한자 같이 보일 지라도 예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음 받아 예수님의 사랑받는 신부로써 손색없는 자격을 갖춘 자 되였다 라는 말씀이다,
나는 솔로몬(주님)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는 귀한 존재다 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하여 계달의 장막 같을 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라고 말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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